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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7·8호선에 5G 와이파이 구축
평균속도 71.05→700Mbps 빨라져

는 6월부터 수도권 지하철 일부 노선의 공공 와이파이(Wifi) 속도가 10배가량 빨라질 예정이다.

 

현재 지하철 내 와이파이는 LTE 기반이다. 5G 와이파이로 바뀔 경우 지하철 승객 수와 관련해 차질을 겪던 것과 달리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전망이다.

 

25일 당국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5G 28㎓ 지하철 와이파이 구축이 곧 완료되고 이르면 6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지하철 터널과 선로 등 기지국을 짓는 작업은 완료됐으며, 객차 내 무선 접속장치(AP)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내 기존 지하철 와이파이는 LTE에 기반해 지하철 객차 안의 와이파이 변환 라우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객차 승객이 많으면 와이파이 속도가 떨어지거나 접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 평균 와이파이 속도는 71.05Mbps 수준이다.

 

6월 서비스 예정인 5G 28㎓ 와이파이는 최고 속도가 1.2Gbps에 달한다. 평균 속도는 약 700Mbps로 기존 LTE 와이파이 대비 약 10배가량 빠르다.

 

다만 정부는 통신사에 28㎓ 주파수 할당 취소를 결정하면서 지하철 와이파이에만 예외적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주파수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이후 12월부터 지하철 5G 28㎓ 와이파이가 끊길 우려가 제기되자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주파수 계속 사용을 위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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