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르면 식품업계 운다”... 옛날 공식된 까닭은
고환율로 원화 가치 떨어지면 원당·원맥 조달가 올라판매가 바로 올릴 수 없어 식품업계엔 악재였지만식품회사들 수출 비중 높아져삼양식품은 매출의 70%가 수출“환율 올라도 수출로 수익 더 낼 수도”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 하락) 내수주, 특히 식품주는 죽는다.” 이는 10년 전만 해도 일종의 공식 같은 말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밀가루의 원료가 되는 원맥, 설탕의 원료가 되는 원당을 수입해서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을 식품회사의 주 업무라고 생각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거래되는 원맥과 원당의 조달 가격도 오릅니다. 라면, 빵, 과자 등의 원가가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식품회사들은 바로 소비자 가격을 올리기는 어렵습니다. 물가 관리를 하는 정부 눈치도 봐야 하고..
경제/주식
202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