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저평가"
"외국인 저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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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코스피 목표 지수를 2600선에서 2800선으로 올려 잡는 등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0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 지수 2800선에 대한 근거로 '저평가'와 '외국인 낮은 비율(저포지셔닝)'을 꼽았다. 또 일부 해소되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증시 대비 매력적인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를 필두로 이익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면서도 기저 효과로 내년에 이익 사이클이 반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온인주 한국경제TV 앵커는 K스탁 라이브 투데이브리핑을 통해 "반도체를 필두로 해서 시장에 대한 눈높이를 높여가야 할 때"라며 "이익 사이클이 움직이기 전에 시장은 6개월 정도 선행해서 움직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제 한국 시장을 봐야 할 때라고 (골드만삭스는)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국방예산 감축 소식은 방산업체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향후 5년간 국방 예산을 매년 8%씩 삭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방산업체인 팔란티어의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다. 다만, 의회 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예산 감축안이 실현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핵심 포인트
-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 긍정적으로 평가, 코스피 목표 지수를 2800으로 상향 조정
- 미국 국방예산 5년간 매년 8% 삭감 계획안 수립 중, 의회 동의 필요하며 팔란티어 등 방산업체에 영향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