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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프로세서 기업별 로드맵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기업별 로드맵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칩(프로세서) 시장이 2030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이어 인공지능(AI)에 최적화한 주문형 반도체(ASIC)의 급성장세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은 최근 생성형 AI가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시장 성장을 견인, 2030년 3720억달러(약 530조8440억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1470억달러에서 두배 이상 급성장세를 예상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7% 수준으로 전망된다.

 

욜그룹은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성장이 생성형 AI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를 연산할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가 필요해서다. 욜그룹은 암호화폐의 급성장 역시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욜그룹은 “특히 GPU와 AI용 ASIC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중앙처리장치(CPU)와 데이터처리장치(DPU), 네트워킹 프로세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는 AI 환경에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욜그룹은 엔비디아가 GPU로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지만, AI ASIC 투자가 확대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ASIC은 AI 연산에 특화해 설계된 반도체로,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자사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기 위해 브로드컴·마벨·알칩 등과 협력 중이다.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 성장 전망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 성장 전망

올해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공정 전환도 이뤄질 전망이다. 욜그룹은지난해까지 GPU AI ASIC 4나노미터() 공정이 중심이었지만, 올해 AWS 트레이늄 3 함께 3 공정 제품이 출시될 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늄 3 연말 TSMC에서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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