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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6개 손보사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가장 높은 손해율은 87.9%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6개 손보사(메리츠화재·한화손보·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모두 80%를 넘었습니다.
DB손보가 87.9%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이 86.5%, KB손해보험이 84.7% 등입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손해율도 모두 80%를 넘어섰습니다. 현대해상이 83.6%, 삼성화재와 KB손보가 83.3%, DB손보와 메리츠화재·한화손보가 82%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손해율과 비교하면 현대해상은 2.7%p, 삼성화재가 4.6%p, KB손보는 3%p 올랐습니다.
통상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손해율은 80% 초반대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대부분 상회하고 있는 건데, 최근 주요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1% 내리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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