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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이 국내 상조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하면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이 국내 상조 1위 기업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하면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고 16일 밝혔다.



웅진그룹이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날부터 웅진그룹의 정식 계열사로 편입되며 사명은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된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거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인수 절차는 지난해 12월 시작돼 약 6개월간의 실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을 거쳐 마무리됐다. 

 

회사는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인 준비를 진행해왔다. 4월 29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883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웅진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 전반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삶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웅진은 인수 이후 통합 작업(PMI)도 신속히 추진 중이다. 조직 문화와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통합 전략을 수립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의 재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웅진은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 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 개편보다는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의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웅진 관계자는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웅진그룹이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프리드라이프가 그룹 안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생애 주기에 걸쳐 필요한 케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웅진의 토탈 라이프 케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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