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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여행사업 진출
2년 준비 후 공식 오픈
신성장동력 활용 주목

신세계백화점이 옛 제일은행 본점을 매입해 10년간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공들여 단장한 ‘더 헤리티지’ 전경.
신세계백화점이 옛 제일은행 본점을 매입해 10년간 쇼핑과 문화의 복합 공간으로 공들여 단장한 ‘더 헤리티지’ 전경.

 

최근 매출 정체와 내수 한계에 직면한 (주)신세계가 새로운 돌파구로 여행 사업을 낙점했다. 주력 사업인 백화점을 넘어 여행·콘텐츠·부동산 등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해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여행비즈니스 관련 브랜딩 작업을 마무리하고 서비스를 오픈한다. 새로운 여행 비즈니스의 대표 상품으로는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브리티시 오픈(The Open)’ 관람 및 라운딩 체험 프로그램을 ‘파일럿’으로 계획해 12일부터 출시한다. 17일에는 자사 인스타그램에 일부 정보를 공개하는 티저 광고를 예고했다.

지드래곤 협업 영상으로 매시각을 알리는 신세계백화점.
지드래곤 협업 영상으로 매시각을 알리는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평범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닌 신세계의 안목으로 제안하는 특별하고 유니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의 여행업 진출은 2023 태스크포스(TF) 조직에서 시작돼 공식 오픈까지 2년이 걸렸다. 2023 7 캠페인 차원으로 진행했던 국내 지역 식재료와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할 있는로컬이신세계사업이 시발점이다. 이후 2023 8 여행알선업, 지난해 8 종합여행업을 사업 목적에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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