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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주 1주당 23달러에 매입
트럼프 행정부, 인텔 지분 10% 인수 추진 중

 

소프트뱅크 그룹이 인텔에 20억 달러(약 2조7770억원)를 투자한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소프트뱅크가 인텔 보통주 1주당 23달러, 총 20억 달러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에 대해 “반도체는 모든 산업의 기반으로 인텔은 50년 이상 신뢰받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는 인텔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미국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 및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립부탄 인텔 CEO는 “소프트뱅크는 신기술 및 여러 혁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면서, 미국의 제조 리더십을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신뢰를 보여준 소프트뱅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텔이 최첨단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가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 산업 리더십 확보를 위해 인텔 지분 10%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에 배정된 109 달러( 151379 ) 규모의 반도체법 보조금 일부를 지분으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조금이 지급되면 지분 10%( 시가총액 기준 105 달러 상당) 정부가 확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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