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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ple

간밤 리플이 급등세를 이뤄냈다.

 

22일 오후 2시 37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은 24시간 전(513원) 대비 20.1% 상승한 6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이번 상승세는 21일(국내 시간) 오후 9시 20분부터 시작돼 약 8시간 지속됐다. 랠리가 끝난 시점인 22일 오전 5시 40분 리플 가격은 654원을 기록, 올해 최고가를 달성했다.

 

이 같은 리플의 상승세는 리플과 SEC 간 소송 결과를 앞두고 리플 쪽에 낙관적인 전망이 점쳐지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화폐 리플이 법에 의한 공모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불법 증권이라며 리플 발행사 리플랩스와 최고경영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년 넘게 진행 중인 소송에서 쟁점은 리플이 ‘증권’인지 아니면 ‘상품’인지다. 리플랩스는 리플이 ‘상품’이라는 입장이며, 소송 결과도 ‘상품’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소송에서 예상과 달리 리플의 증권성이 인정된다면 유사한 다른 가상화폐 역시 불법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아 소송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탈중앙화 거래소 웨일스왑(WhaleSwap)의 공동 설립자 마루안 가르콘(Marouane Garcon)은 “SEC와의 소송이 리플에 유리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수히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리플의)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라며 “토큰 보유자와 리플 경영진은 분명히 결과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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