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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서울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를 둘러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신라면세점 간 갈등이 법원의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9일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5일 양측에 기존 임대료보다 약 25% 인하된 수준을 제시한 강제조정안을 발송했다.

 

이는 신라면세점이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운영 적자를 이유로 임대료 40% 인하를 요청하며 법원 조정을 신청한 제 따른 것이다.공사는 해당 조정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예고한 상태이며 신라면세점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본안 소송제기와 함께 사업권 반납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결정은 고금리, 환율뷸안, 중국 단체관광부진 복합 위기로 고전 중인 면세 기업계와 공항 운영 주체 간의 수익 구조 갈등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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