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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자회사 죽스(Zoox)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운전석과 핸들이 없는 이 차량은 승객 4명이 마주 보고 앉는 독특한 구조이며 앞뒤 구분이 없어 양방향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 로보택시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장파장 적외선 센서를 결합하여 도로 위 모든 것을 360도 시야로 포착합니다. 특히 차량 각 모서리에 총 8개의 라이다 센서가 탑재되어 150m 밖 보행자나 차량까지 감지합니다. 또한 AI 기반의 경로 계획 기술로 주변 보행자나 차량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위험 상황을 미리 회피합니다. 시스템은 모든 핵심 부품이 이중으로 설계되어 있어 한쪽에 문제가 발생해도 즉시 백업하여 주행을 이어갑니다.

 

탑승 시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슬라이딩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차량 내부에는 무선 충전 패드와 터치스크린이 마련되어 있어 목적지나 경로를 쉽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죽스는 자사의 로보택시가 완전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사상 번째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주변에서 무료로 이용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마이애미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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