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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콘셉트 제품 'AI OLED 봇'.
미래형 콘셉트 제품 'AI OLED 봇'.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핵심 전시물은 AI OLED 봇이다. 이 소형 로봇은 얼굴에 곡면 및 원형 디자인으로 구현된 13.4형 OLED를 탑재했다. 대학 강의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곡면, 구형, 원형 등으로 자유롭게 디자인 가능한 OLED 장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5000PPI급 RGB 올레도스가 들어간 헤드셋 데모제품.
5000PPI급 RGB 올레도스가 들어간 헤드셋 데모제품.

 

회사는 차세대 AI 디바이스로 주목 받는 확장현실(XR)용 마이크로 OLED도 선보인다. 5000PPI(인치당 픽셀수)급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1.4형 '적·녹·청(RGB) 올레도스(OLEDoS)'를 헤드셋 데모제품에 탑재한 형태로 최초 공개한다. 기존에 벽이나 상자에 패널을 매립해 전시했을 때보다 실감나게 화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다. 그 중 RGB 방식은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 컬러필터 없이 색을 구현, 색 표현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시야각에서도 색의 변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정보기술(IT) 제품군으로는 기존 대비 두께와 무게를 각각 30% 줄인 'UT원' 기술을 적용한 패널을 전면에 내세운다. 유리기판 2장을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에는 유리기판을, 상부에는 유·무기물 박막을 적용하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여기에 옥사이드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을 적용해 주사율도 1㎐부터 120㎐까지 유연하게 전환해 AI를 위한 여유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저전력 패널을 만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 패널을 장착해 출시된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제품이 300개 이상”이라며 “3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고 전했다.

삼성D 4500니트 TV용 QD-OLED.
삼성D 4500니트 TV용 QD-OLED.

회사는 이 외 유기재료 최적화를 통해 45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를 구현한 2026년형 TV용 퀀텀닷(QD) OLED를 전시하며 CES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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