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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ETF 수익률 TOP10 중 6개
美 군사개입 시사에 긴장감 고조
증권가 “무기체계 수요 증가할 것”

주간 ETF 수익률을 나타내는 인포그래픽.
주간 ETF 수익률을 나타내는 인포그래픽.

 

미국의 군사개입 긴장감이 고조되자 방산주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주간 수익률 상위 상장지수펀드(ETF) 10개 중 6개를 방산 테마가 휩쓸었고, 레버리지 상품은 한 주 만에 40% 가까이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군비 경쟁을 촉발하며 국내 방산주에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2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주 수익률 전체 1위는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가 차지했다. 주간 수익률만 36.43%에 달한다. 해당 상품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현물과 선물을 혼합해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2위 역시 36.4% 오른 ‘PLUS K방산레버리지’였다.

 

레버리지뿐 아니라 일반 상품도 강세다. △4위 ‘TIGER K방산&우주’(17.83%) △6위 ‘KODEX K방산TOP10’(17.51%) △8위 ‘PLUS K방산’(16.91%) 등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과반이 방산 ETF로 채워졌다.

 

이같은 급등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와 직결된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동맹국인 덴마크 영토 그린란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행동이 잇따르면서다. 이란 시위 개입 가능성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힌 점도 불을 지폈다.

 

강현기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경쟁국이 군비를 감축하는 평화가 아닌, 모두 군비를 늘리는 긴장 상태의 균형점으로 이동 중”이라며 “주식시장이 이를 반영해 1월 기점으로 방산주가 다시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군비 증강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트럼프 대통령이 2027 회계연도 국방 예산을 지난해 대비 60% 이상 늘린 15000억달러로 제안했고, 독일도 지난해 2차대전 최대 규모인 500억유로 국방 조달 계획을 확정했다무기체계 수요 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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