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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케이뱅크 사옥
케이뱅크 사옥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두 차례 상장 철회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공모 희망가를 이전 공모 시점보다 낮추고 확보 자금은 소상공인 금융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6000만주다. 주당 공모희망가 범위는 8300~9500원이다.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조원 수준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570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공모가 산정을 위해 국내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일본 라쿠텐뱅크를 비교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모두 비대면 영업을 기반으로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 모델을 통해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비교 회사를 통해 산정한 공모희망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38~1.56배로, 이전 공모 추진 당시보다 약 20% 낮춘 수준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가는 이를 거쳐 확정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2월 20일과 23일 이틀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3월 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며, 신한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소상공인(SME) 금융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 플랫폼 기반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전용 상품 확대를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 투자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2023 128억원, 2024 1281억원, 2025 3분기까지 10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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