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위기극복 키워드 '한국인'
1987년부터 10년 간격으로 한국 사회는 크게 흔들렸다. 큰 사회적 변혁기이거나 국가적 재난의 시기였다. 이를 극복한 원동력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나선 이름 없는 시민들이었다. 누군가는 이들을 보며 ‘의병(義兵)’이란 단어를 떠올렸다고 했다. 영어로는 제대로 번역할 단어도 없는 의병. ‘army raised in the cause of justice’로 번역해봐야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는다. 그들의 세계에는 없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한국 사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현장에 등장했다. 임무가 끝나면 묵묵히 삶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2025년은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고 한다. 올해도 위기에 강한 한국인 DNA가 발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각..
경제/주식
202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