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들은 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드는 것일까?
회장님이 꽂힌 화장품 사업 정지선 회장의 ‘오에라’ 정유경 총괄사장의 ‘연작’ 정지선 회장의 ‘오에라’, 정유경 총괄사장의 ‘연작’. 오에라와 연작의 공통점은? 두 브랜드의 공통점은 여럿이다. 회장님이 꽂힌 화장품 사업인 데다가 국내 여심을 겨냥한 기초화장품 라인이라는 점, 여기에 백화점이라는 막강한 유통채널을 갖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뼈아픈 공통점도 있다. 아직 회사에 이익기여를 못하는 상품이라는 점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두 화장품의 부진이 기초 화장품이라는 특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초 화장품은 한 번 쓰기 시작한 상품을 웬만해선 바꾸지 않는 고관여 제품이라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판로가 있고 공들여 마케팅을 하더라도 소비 패턴을 바꾸기 정말 어려운 상품이 기초화장품”이라면서 “차라리 색..
경제/주식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