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전용 라인 구축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아이폰에 들어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애플 전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에 폴더블 OLED를 독점 공급하는 권한도 확보했다. 수년간 단독 공급이 예상된다. 폴더블 시대에도 전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을 고객사로 두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위치한 A3 공장에 애플 전용 폴더블 라인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설비 교체 등 작업을 시작,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능력은 6세대 유리원장 기준 월 3만5000장 규모다. 7인치대 폴더블 OLED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500만대, 월 125만..
경제/주식
202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