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의 컨설턴트 실험...갈림길에 선 이마트
이마트, 2019년 창사 첫 외부 CEO로 '컨설턴트 출신' 강희석 영입 강희석 대표, '정용진의 남자'로 불리며 기대 한몸에 받아 마트 실적 개선, 온·오프라인 통합 나섰으나 효과 못봐 2019년 10월 21일은 신세계그룹에 특별한 날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례 없는 파격 선택이 결정된 날이기 때문이다. 그룹 정기 인사는 연말에 해야 한다는 오랜 관행을 깨고 시기를 10월로 앞당겼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사업부문인 이마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사상 첫 외부인사를 앉혔다. 업계에서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아닌 정용진 부회장이 직접 단행한 첫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컨설턴트는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정 부..
경제/주식
202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