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하는 중국 MZ세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서 보복 소비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젊은 층은 보복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일자리 부족 문제까지 더해지자, 지출을 줄이고 저축에 몰두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1일(현지 시각) 중국의 젊은이들이 돈을 쓰지 않고 보복 저축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복 저축은 보복 소비의 반대말로, 외부요인에 의해 지출을 억누르고 극단적으로 저축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다. 이 유행은 중국 SNS에서 시작돼 중국 청년 사이에 급속히 퍼지게 됐다.실제 중국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가계의 총 위안화 예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해 1조 4,554억 위안(약 276조 6,715억 원)에 달했다. SNS에..
경제/마케팅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