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 ㎾h당 8원↑… 하반기엔 더 오를 듯
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이 ㎾h당 8원 인상된다.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고려해 한자릿수 인상에 그쳤지만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어서 하반기 인상 압박이 더욱 커지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기요금이 ㎾h당 8원 오른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이 합쳐져 산정되는데 이번에는 전력량 요금을 인상했다. 앞서 정부는 1분기에도 전력량 요금을 ㎾h당 11.4원, 기후환경요금을 ㎾h당 1.7원 인상해 총 13.1원을 올린 바 있다. 올해 1~2분기 전기요금 인상분은 ㎾h당 21.1원으로 지난해 연간 인상분(㎾h당 19.3원)을 넘어선다.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월평균 332㎾h를 사용하는 주택..
경제/주식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