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유통' 맡은 김동선, '로보틱스 총괄' 이유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전무)이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을 맡으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김 전무가 맡는다. 그는 "로봇은 앞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한화가 공을 들이고 있는 협동로봇은 최근 들어 시장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시장조사 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020년 약 1조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
경제/주식
2023.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