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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6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본사에서 열린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조선소 전경.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6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본사에서 열린 미국 상선 건조를 위한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조선소 전경.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다음으로 기업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산업으로 조선업을 지목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이어 엔비디아의 지분 확보도 고려하냐는 질문에 "엔비디아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 그건 지금 당장 논의 대상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산업들이 있을 수 있다. 조선업같이 우리가 재편하는 어떤 것들, 그런 것들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8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8월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우리가 미국에서 자급자족해야 하는 대단히 중요한 산업들이다. 그런데 지난 20, 30, 40년간 이를 방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미국 조선업체의 지분을 확보하려고 할 경우 한국이 미국에 제공하기로 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업 전용 투자 패키지와 함께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 7월 30일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하며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0억 달러를 조선업에 특화해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이어 25일 한·미 정상회담 후 한국 기업들은 1500억 달러(약 209조원)의 추가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놨다. HD현대는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 캐피털과, 삼성중공업은 미 조선사 비거 마린 그룹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미국 조선업 재건에 공동 투자와 기술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억 달러에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26일 대통령이 참석한 미국 해사청 선박 명명식에서 50억 달러(약 7조원)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조선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의 막대한 자본이 미국 조선업에 투자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사례처럼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투자 및 경영권 제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조선소가 군함 방산과 밀접해 행정부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할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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