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 방산‧조선까지 신사업 ‘지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주요 사업 전략을 ‘지휘’하고,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한화 전략부문 대표에 오르면서 태양광 사업뿐만 아니라 방산과 조선 등의 사업을 이끌고 있다. 재계에선 김 부회장에 대해 “국내 오너가(家) 3세 중에서 꾸준하게 경영 능력을 입증해 온 인물”이란 얘기가 많다. 한화그룹 임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한다고 알려져 있다. 재계 등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후 태양광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한화그룹 안팎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처음이자 현재, 미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태양광 사업 초기에는 영업손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 들..
경제/주식
2023.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