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기억력'이 중요한 까닭
맥락 파악해 자연스러운 대화 이어가 인간과 교감하는 초거대 AI개발 국내 ICT 기업이 초거대 AI(인공지능)를 앞세워 대화 챗봇의 기억력 향상에 나섰다. 직전에 나눈 대화도 기억하지 못한 과거의 AI 챗봇과 달리, 이용자가 툭 던졌던 화제도 기억하고 대화를 이어 나가는 '인간적인'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화를 하는 '사람 같은' AI 지난해 12월 오픈AI가 내놓은 AI 챗봇 '챗GPT'는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왔다. 사실 AI 챗봇 자체는 십수년 전부터 상용화되어 왔다.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한 AI 비서 '시리(siri)'가 출시된 지 이미 12년이 지났고, 놀이용 AI 챗봇 '심심이'는 2000년대 초에 선을 보였다. 챗GPT가 기존 AI 챗봇과 달랐던 점은 기존에 이용자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
테크뉴스
2023.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