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컴퓨팅 ‘비전 프로’, 제2의 아이폰을 꿈꾸다
9년 만에 내놓는 애플의 야심작 ‘비전 프로’가 2월 2일 출시됐다. 지난해 6월 애플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비전 프로는 1월 19일 사전 예약을 통해 이미 2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Mac)이 개인용 컴퓨터를, 아이폰(iPhone)이 모바일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비전 프로(Vision Pro)는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람들의 기대 역시 기존 애플이 선보였던 맥북,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의 성공을 보며 애플이 내놓을 새로운 기기에 궁금증과 기대, 그리고 그동안 수많은 VR(Virtual Reality)과 MR(Mixed Reality)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과연..
테크뉴스
202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