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와 손잡은 LG전자, 'XR 동맹'으로 애플 따돌릴까
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XR(확장현실) 동맹을 맺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의 방한 일정에 맞춰 만난 두 기업은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메타의 목표는 애플 '비전 프로'를 능가하는 XR 헤드셋을 출시하는 것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가 XR 헤드셋에 하드웨어 경쟁력을 녹이고, 메타가 콘텐츠를 지휘하는 방향으로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와 XR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설립자 겸 CEO와 권봉석 LG 권봉석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주완 LG전자 CE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 CEO는 이날 메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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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