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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 투자 전략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 성장주투자, 차트투자에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역발상 투자 전략은 대위기가 도래하여 주가가 폭락할 때 빛을 발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투자 명인 워런 버핏, 존 템플턴, 피터 린치 등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한 가지가 바로 ‘공포에 사라’는 것이다.

 

존 템플턴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워런 버핏은 “회사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을 때가 그 회사를 사야 하는 가장 좋은 때다.”라고 했다.

피터 린치는 “대부분의 투자자가 주식을 거들떠보지 않을 때 비로소 주식을 사야 할 때고, 반대로 사람들이 주식을 최고의 화제로 올리는 순간이 주식을 팔아야 할 때다. 다시 말해 다수의 사람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가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왜 시장이 가장 비관적일 때 절호의 기회라고 하는 것일까?

1) 공포는 가치와 상관없는 투매를 만들기 때문이다.

온통 비관적인 뉴스가 언론을 도배하고 매일같이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금융위기 때처럼 주식 가격이 폭락하여 매일 수백, 수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느끼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폭락은 또 다른 폭락을 야기하고 손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현재 보유한 자산의 적정 가치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떨어지는 폭우를 만나면 지붕 밑으로 몸을 숨기듯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하면 본능적으로 주식을 팔아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주식 가격은 해당 자산의 가치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거래된다. 바로 이 시점이 주식을 가장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다.

 

2) 이미 모든 악재가 반영되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흔히 주식은 바닥이 있고 그 밑에 지하실이 있다고도 한다. 맞는 말이다. 1만 원짜리 주식이 5,000원으로 하락하여 매수했지만 1,000원으로 내려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여 모든 악재가 반영된 그 주식의 가격은 최저가로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는 주식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적고 올라갈 확률이 큰 상황으로, 바로 이때가 매수할 절호의 기회다.

 

3) 최악의 상황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선의 움직임이 발생한다.

IMF나 세계적 금융위기처럼 큰 위기에 닥치면 주식 가격은 폭락한다. 이 시점에서 정부는 재정정책을 비롯하여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책을 마련한다.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나오는 것처럼 극단적인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방법들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기업은 특단의 대책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 어려움에 처한 자회사를 매각하거나 적자가 발생한 사업부를 매각하고 새로운 신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며 주가가 폭등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새로운 대책이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최악의 상황에서 용기를 갖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4차 산업 유망업종 : 인공지능(AI), VR/AR,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 전기차

 

 

참고 : 배진한 [투자를 잘한다는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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