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잃어버린 10년’
OLED TV는 정체… 미니 LED TV 대세로 부상10년간 TV용 OLED에 매달린 LG디스플레이갈수록 떨어지는 수익성, 中 기업도 포기구원투수 정철동, 구조조정 외 전략 부재 LG디스플레이가 10년 넘게 공들여온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이 풍전등화 신세에 놓여있다. 액정표시장치(LCD) TV 시대 이후 OLED TV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으나 OLED TV 시장은 오히려 둔화하는 추세다.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들의 가세로 TV용 OLED 시장에 ‘규모의 경제’가 형성될 것이라는 LG디스플레이의 전망이 빗나간 가운데 주요 시장조사업체들은 내년에도 시장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구원투수로 LG디스플레이 수장에 오른 정철동 사장은..
경제/주식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