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쉬어도 건강 진단…스마트 마스크 나왔다
미 칼텍 연구진, 숨 내쉴 때 나오는 물질 감지하는 센서 장착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기기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이제는 숨만 쉬어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기기가 나왔다. 웨이 가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교수 연구진은 날숨을 분석해 다양한 질병을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공개됐다. 기존 스마트 마스크는 주로 호흡할 때의 온도나 습도, 속도 같은 신체적 변화를 측정했다. 이번에 연구진이 개발한 마스크 ‘이비케어(EBCare)’는 숨을 내쉴 때 나오는 화학 성분인 ‘호기 호흡 응축물(EBC)’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EBC에는 기도의 염증 정도를 알 수 있는 화학 물질 ‘아질산’이나 알코올, 요소 관..
테크뉴스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