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력' 약해진 유로존…외면 못한 유럽중앙은행
유럽 4대 주요국 경제 부진으로 유로존 전체 흔들려 금리 인하 했지만…ECB 총재 "인플레이션 우려 아직 존재" 유럽 강대국들이 기술 주권과 경제 번영 둘 다 잃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혁신적이며 값싼 제품을 내세운 중국의 기업들은 유럽 기업들이 오랜 기간 지배했던 분야들을 하나둘씩 뺏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이미 유럽 기업들을 훌쩍 앞질렀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의 시가 총액은 유럽연합(EU) 27개국 회원국 전체의 시가 총액과 맞먹는다. 한때 세계를 지배했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G7)의 실질 GDP 성장률은 올해 4월 기준 △영국 0.5% △프랑스 0.7% △독일 0.2..
경제/주식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