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소송 승리로 이끈 노소영측 변호사 누구?
서울고등법원이 전날(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에서 노 관장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의 법률 대리인에도 관심이 쏠렸다. 노소영 관장은 법무법인 율우의 김기정 대표변호사가 변호를 맡았다. 김 변호사는 사건 수임 당시에는 법무법인 클라스 소속 변호사였으나 작년 4월 율우로 소속을 옮기면서 이곳에서 실질적으로 변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1984년 제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서울서부지법원장을 지냈다. 김 변호사의 전문 업무 분야는 민사·상사 일반, 가사·상속·가업승계 등이다. 그가 소속된 법무법인 율우는 2013년 설립돼 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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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