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家 Z세대의 선전포고..."시계도 세계 1위로 올릴 것"
장 아르노 루이비통 시계 부문 대표 "품목 수 과감히 줄이고, 고급 시계 포지시닝 해나갈 것" “현재 1위는 아니지만, 1위로 만들고 싶다.” 경영자로서 ‘1위가 목표다’라는 포부를 밝히는 건, 어쩌면 너무 당연해 보인다.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중시하며 혁신하겠다’는 말은 경영자들 사이 거의 돌림노래 수준이다. 하지만 이 사람이 말하면 좀 다르다. 주인공은 루이비통 시계 부문 대표인 장 아르노(26). 최근 신제품 발표를 위해 한국을 찾은 그는 WEEKLY BIZ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고급 시계 부문 1위를 달성하는 건) 긴 여정이 될 수도 있고, 용기도 필요하겠지만, 루이비통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세계 1위 부자’에 이름을 올렸던 명품 업계 거물, 베르나르 아르노 LVMH(루..
경제/주식
2024.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