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무리한 투자로 '한류 덕' 못봤다
2021년 18만원까지 갔던 주가 곤두박질티빙·피프스시즌 적자에 재무적 부담 가중넷플릭스 공세에 콘텐츠 시장 타격 지난 몇 년간 K-콘텐츠는 전성기를 누렸다. 드라마와 영화, 음악으로 시작한 한국 콘텐츠 붐은 한국 음식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확대됐다. 그런데 막상 드라마, 영화, 음악, 커머스 사업을 모두 갖고 있는 ‘콘텐츠 왕국’ CJ ENM은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CJ ENM의 주가는 2021년 한때 18만원대까지 갔었다. K-콘텐츠 선두주자의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부침은 있었지만 줄곧 내리막을 걸으며 작년 10월 5만원대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 등 연이은 드라마 히트에 힘입어 주가 8만원대를 회복했지만 이름에 걸맞지 않는 수준이..
경제/주식
202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