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보다 나은 6G 되려면…“‘인프라’ 아닌 ‘컴퓨팅’ 관점서 투자해야”
“네트워크 산업은 이제 전력 같은 인프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연산을 하는 컴퓨팅 영역과 같이 가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선 자원과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경한 서울대 교수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통신 과거, 현재, 미래 워크숍’에서 “6G는 5G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경한 교수는 “아직은 온디바이스로 기기 자체에서 모든 연산을 다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디바이스에서 생성하는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로 보내 컴퓨팅시키려면 여전히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요청이 오면 바로 충족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된다면, 예컨대 챗GPT를 스마트폰에서 리얼타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래..
경제/주식
202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