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나노 모바일 AP 시대 본격화…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사활
애플·미디어텍 3나노 AP 발표...내년 삼성·퀄컴도 공개 전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3나노미터(mn) 공정 시대를 맞이했다. 애플이 어제(13일) 공개한 AP 'A17 프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미디어텍, 퀄컴, 삼성전자 등도 본격적으로 3나노 공정 기반 AP를 공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전체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모바일 AP는 약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인 만큼, 값비싼 반도체에 속한다. 특히 최첨단 3나노 공정 칩은 제조 비용이 더 비쌀 수밖에 없다. 업계에 따르면 TSMC 3나노 공정은 웨이퍼 당 2만 달러(한화 약 2700만원)로 7나노 공정(웨이퍼 당 1만 달러) 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파악된다...
경제/주식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