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다 죽어가는 게임산업 뛰어든 까닭
하이브가 ‘민희진 사태’ 이후에 나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세븐틴이 올 상반기에만 443만 장의 앨범을 판매해서 국내 아티스트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요. TXT도 210만 장 넘게 팔아 4위에 올랐죠. 뉴진스가 기대엔 조금 못 미쳤는데요. 그럼에도 3위였고요. 더 중요한 건 투어스, 아일릿, 보이넥스트도어 같은 새로운 아티스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체제, 그러니까 하이브가 모기업처럼 있고 그 밑에 자회사인 레이블들이 각자 아티스트를 길러 내는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하이브 2.0’이란 비전도 내놨습니다. 핵심은 통제가 잘 안 되는 멀티레이블을 보다 중앙집권형으로 바꾸는 것인데요. BTS를 키운 레이블이죠. 빅히트뮤..
경제/주식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