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엔 티파니, 10대는 몽클레르..."韓 저출산에도 명품 시장 성장”
어린 자녀에게 고가의 사치품을 사주는 한국 부모들의 사례와 한국의 아동 명품 시장이 성장하는 현상에 외신이 주목했다. 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교복이 되어버린 몽클레어 패딩’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의 아동 명품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한국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를 위한 사치품에 돈을 쓰는 부모가 늘어나면서 아동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경기도 화성 동탄에 거주하는 김모(38)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4세 딸을 위해 티파니에서 78만 원짜리 은목걸이를, 18개월 된 딸을 위해 38만 원 골든구스 신발을 구매한 그는 “생일파티나 결혼식, 음악 콘서트에 갈 때 아이들이 초라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밖에도 아이들을 위해 몽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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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