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중소기업 줄파산 ‘비상’
올해 파산 신청 기업,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하반기 전망도 녹록하지 않아파산 기업 증가세 이어질 전망 올해 파산 신청을 한 기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및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영세기업들의 줄파산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1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법인파산 접수 건수는 총 987건이었다.지난해보다 36.3% 증가해 작년에 이어 또다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법인파산 접수 건수는 올해 4월에만 196건을 기록하는 등 매월 100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법인파산 사건의 70%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법원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상반기 447건으로 14개 법원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수원 189건, 대전 73건, 대구 63건,..
경제/주식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