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의 식(食) 전쟁 2라운드!
2012년 갤러리아 고메이494 기점으로 백화점 F&B 전략 변화 생겨 기존 식품관, 맛집 매장으로 리뉴얼…집객에 영향 미치기 시작 식품관 상향평준화…일회성 팝업스토어로 신선함까지 더해 백화점 음식점은 영양가 있는 곳이 아니었다. 백화점 방문 고객들의 주된 목적인 ‘쇼핑’을 하다가 쉬는 곳, 허기를 달래는 곳에 불과한 탓에 집객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백화점에 들어선 음식점이라고는 한식당, 중식당, 파스타 가게가 전부였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2012년 갤러리아로 비롯됐다. 압구정 명품관에 선보인 프리미엄 식품관이 들어서자 고객들은 밥 먹으러 백화점을 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고메이494’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파격적이었다. 지금은 일반적이지만 당시에는 식품 매장 구역을 별도 ..
경제/마케팅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