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이동 '조짐'…미국 떠나 이곳으로 속속 '집결'
올해 글로벌자금 160억달러 순유입...한달간 中주식형펀드에 552억 유입 중국이 봉쇄 이후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투자금이 대거 중국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빠르게 리오프닝으로 전환하면서 내수부양에 집중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인프라 투자에 12조 2,000억위안(한화 약 2,342조원)을 투입하면서 지난해보다 그 규모를 17% 늘렸다.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미국의 규제 압박에 따른 대응책으로 기술 자립과 에너지 안보에 초점을 맞춘 내수 시장 부양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이 적극적으로 내수 부양에 나서면서 미국 투자자들도 중국 시장으로 돈을 쏟아 붓고 있다. 데이터제공업체인 EPFR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서 340억 달러(한화 약 44조 8,..
경제/주식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