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3代 동업의 키 쥔 15살 차 오너 3세
㈜삼천리 이만득, ST인터내셔널 유상덕 투톱양가 철저한 분업, 지분 5대 5 교차소유 원칙조카 이은백, 차남 유용욱 동업 대물림 촉각 ‘핏줄 보다 진한 동업경영’. 장수기업 삼천리(三千里)에 심심찮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피를 나눈 형제라도 돈 앞에서는 막장드라마 뺨치는 집안싸움을 벌이는 게 다반사지만 남남으로 만나 2대째 서로 얼굴 붉히는 법 없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제법 흘렀다. 내년이면 70돌이다. 3대에 가서도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유지할 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나이차 15살의 이(李)씨, 유(劉)씨 두 오너 집안의 유력 후계자들에게 달렸다. 69년째 핏줄 보다 진한 동업경영삼천리는 1955년 10월 함경남도 출신의 고(故) 이장균(1920~1997)․유성연(1914~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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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