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보안법, 美 상원 통과…‘중국 기업 거래 제한’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이 미국 최종 상원 국방수권법안에 포함되면서 시행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민주당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이 제출한 국방수권법 개정안이 9일(현지시간) 상원의 국방수권법안에 최종 포함됐다. 이 개정안은 생물보안법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생물보안법은 중국 국적 기업을 포함한 특정 바이오 기술 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거래 금지 대상에는 우시 앱텍·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기업 BGI 지노믹스,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등 주요 중국 바이오기업들이 있다. 지난해 의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지만, 연말 결의안에 포함되지 않아 통과가 한 차례 불발됐다. 이번 상원 통과는 예정된 일정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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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