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름만에 또 금리 내렸다...글로벌 ‘대침체’ 신호탄인가
베트남이 보름 만에 정책금리를 또 내렸습니다. 일국의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린지 불과 보름 만에 또 금리인하 결정을 내렸다는 건 처한 경제상황을 매우 비관적으로 내다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베트남 금리 인하에 우리가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의문인 분도 있으실 겁니다. 맞습니다. 베트남은 1인당 GDP가 4000달러대에 불과한 동남아의 개발도상국입니다. 하지만 국제 정세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를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기 전 과거 광부들은 탄광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를 데려갔다고 합니다. 탄광에서 유독가스가 나오면 카나리아가 먼저 쓰러지며 위기를 알렸기 때문입니다. 한국 경제 역시 높은 수출 비중 때문에 ‘탄광 속 카나리아’에 주로 ..
경제/주식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