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대' 53조 쏟아붓는다
삼성 AI용 메모리 생산 2.5배 늘린다 삼성전자 3분기 콘퍼런스콜 영업익 2.4조…반도체 적자 줄어 올해 53.7조 역대 최대 시설투자 삼성전자가 내년 첨단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늘린다. 경기 평택캠퍼스와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설비도 고도화한다. 올해 시설투자에만 역대 최대인 53조7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이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반도체 시장 회복기를 대비한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7조4047억원, 영업이익 2조43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77.6% 줄었다. 작년보다 실적은 뒷걸음질 쳤지만, 올 들어 처음 ‘조(兆) 단위’ 영업이익을 내는 등..
경제/주식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