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난민’ 몰린다… 샤오홍슈 다운로드 200% 증가
미국이 일명 ‘틱톡 금지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 기반 소셜미디어(SNS) 샤오홍슈가 급부상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50만 명 이상의 ‘틱톡 난민’, 레드노트(샤오홍수)로 몰려든다”라는 제목으로 미국과 중국의 많은 사용자들이 틱톡 대안으로 샤오홍슈를 선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틱톡의 금지령을 며칠 앞두고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샤오홍수는 이번 주 미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앱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샤오홍수의 미국 내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전주 대비 194% 급증했다. 이틀 만에 7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미국 정부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오는 19..
경제/마케팅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