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안, 전기차 배터리 자체생산 포기
장비 구매계약 해지·매각 추진 전문 배터리기술 진입장벽 높아 자체 물량 '규모의 경제' 어려워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내재화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사례다. 완성차 업체의 자체 배터리 기술 확보가 한계를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자체 배터리 생산을 포기하고, 장비 구매 해지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리비안은 미국 조지아주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10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구축할 준비를 해왔는데, 구매 계약을 취소하거나 입고된 장비를 되파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장비 업체 관계자는 “계약 해지를 놓고 양사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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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