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우리는 조선에 많은 돈을 쓸 것"이라며 "우리는 아주 많이 뒤처져 있다. 예전엔 하루에 한 척의 배를 만들곤 했지만, 사실상 지금은 1년에 한 척도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선박 건조부터 미 해군 군사 활동을 지원할 상선(Merchant Marine)을 보유해 해양 패권을 회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미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의 해양, 물류, 조선 부문에 대한 불공정 표적화 조사에 대한 조치를 지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앞서 US..
경제/주식
2025.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