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13개월째 연 3.5% 유지
금통위, 작년 1월 마지막 인상 이후 동결 기조 고수 물가 안정 확신 아직인 데다 美 인하 시점도 '흔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 넘게 이어진 9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마지막 인상 이후 약 13개월 동안 같은 수준의 기준금리 운용이 이어지게 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대 후반을 기록했지만 국제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국내 경기가 수출 회복에도 내수는 부진한 부문별 차별화 양상을 보이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
경제/주식
2024.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