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은행 100년사
외환 위기 거치며 현재 5대 은행 체제 완성 독점 비판하지만 '최선의 구조'라는 반론도 2008년 글로벌 경제를 얼어붙게 했던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글로벌 금융사가 세계 경제의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나게 했다. 거대 금융사의 도산은 대량 지급 불능 사태와 함께 실물 경제까지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이후 2011년, 미국의 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 독일의 도이체방크와 중국은행 등 ‘G-SIB(초대형 은행)’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한국도 은행이 망하는 경험을 했다. 1997년 외환 위기에 처한 한국에 국제통화기금(IMF)은 은행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 조정을 요구했다. 은행이 기업에 대출해 준 채권이 부실해지자 이를 조속히 털라는 요구였다. 이 과정에서 몇 개 은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의 ..
경제/주식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