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美 ESS 시장…韓 배터리 새 기회 될까
상반기 신규 설치 규모 4.2GW하반기에는 15GW 달할 전망삼성SDI, 美서 ESS 생산 대응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올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Chasm)으로 실적 충격파를 받은 배터리 업체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29일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에서 ESS 신규 설치 규모는 총 4.2GWh로 집계됐다. 이는 저탄소 에너지 발전 중에서 태양광(12GW)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풍력발전(2.5GW) 신규 설치량을 훌쩍 웃돌았다. 그다음으로는 원자력(1.1GW), 천연가스(0.4GW)가 뒤를 이었다. 올 하반기 예정된 ESS 신규 설치..
경제/주식
2024. 8. 30.